01 인트로 · INTRO
CAR-T, CAR-NK와 같은 CAR-X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보통 ‘어떤 타깃을 공략할 것인가’입니다. 하지만 실제 개발 과정에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CAR 유전자를 세포 안에 어떻게 넣을 것인가?
아무리 좋은 CAR construct를 설계하더라도 세포 안에 안정적으로 전달되지 않으면 원하는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특히 임상시험과 상업화를 고려한다면 단순히 유전자를 넣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발현되고, 제조 과정마다 일관된 결과를 보여야 하며,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품질 자료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까지도 Lentiviral Vector(LV)는 CAR-X 제조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유전자 전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림 1. Lentiviral vector generation — 1·2·3세대 LV 시스템 구성
왜 Lentiviral Vector일까요?
Lentiviral Vector의 가장 큰 장점은 전달된 유전자가 세포 안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발현된다는 점입니다. 반면 electroporation과 같은 방법은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빠르지만, 발현이 일시적이거나 세포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장기적인 치료제 개발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연구 단계에서는 “유전자를 넣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제 치료제 개발에서는 “유전자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Lentiviral Vector는 이미 오랜 시간 동안 다수의 세포·유전자치료 제조에 활용되어 왔고, CGT 산업화 공정에서 그 활용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그림 2. GMP-grade LV 생산 workflow 예시 · Miltenyi Bioindustry Platform
03 한계와 해법 · NOT ALL LVVs ARE EQUAL
그런데 모든 Lentiviral Vector가 같은 성능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나요?
특히 NK 세포, γδ T 세포, 조혈모세포(HSC)와 같이 유전자 도입이 어려운 세포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VSV-G 기반 Lentiviral Vector만으로 충분한 효율을 얻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개발자들은 종종 더 많은 바이러스를 사용하거나 세포를 강하게 활성화해야 하는데, 이는 제조 비용 증가와 세포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 바로 Baboon Envelope Lentiviral Vector(BaEV-LV)입니다. BaEV-LV는 NK 세포와 γδ T 세포에서 높은 유전자 전달 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 기존 VSV-G Lentiviral Vector보다 우수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Q1. 왜 NK, γδ T, HSC 등은 VSV-G Lentiviral Vector로 transduction이 어려울까요?
가장 흔히 사용되는 lentiviral vector envelope인 VSV-G pseudotype은 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LDL receptor(LDL-R)를 통해 세포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NK 세포, γδ T 세포, HSC 등은 LDL-R을 거의 발현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수준으로 발현합니다. 특히 freshly isolated(비활성화 상태) 세포일수록 LDL-R 발현이 매우 낮기 때문에, VSV-G LVV의 transduction 효율이 매우 낮게 유도될 수 있습니다(대개 5~15% 수준, 경우에 따라 10% 미만). 또한 효율을 높이려 높은 MOI(바이러스 양)나 강한 자극(activation)을 주면, 세포 기능 저하·비용 증가·안전성 문제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VSV-G → LDL-R 의존 · 대상 세포에서 발현이 낮음
Q2. 왜 Baboon Envelope(BaEV) Lentiviral Vector는 효과적일까요?
BaEV pseudotype은 VSV-G pseudotype과 달리 ASCT1과 ASCT2(amino acid transporters)라는 다른 수용체를 이용합니다. 이 수용체들은 NK 세포, γδ T 세포, HSC 등에서 잘 발현되기 때문에, VSV-G pseudotype에 비해 훨씬 높은 transduction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BaEV → ASCT1 / ASCT2 의존 · 대상 세포에서 발현이 높음

그림 3. VSV-G vs BaEV — 진입 수용체(entry receptor)의 차이
04 연구 근거 · EVIDENCE
연구로 확인된 BaEV-LV의 성능
실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BaEV-LV는 NK 세포와 γδ T 세포에서 높은 CAR 발현을 유도하면서도 세포의 특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더 적은 바이러스 사용량으로도 효율적인 제조가 가능하며, 궁극적으로 제품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림 4. BaEV vs VSV-G · NK cell transduction 비교; BaEV에서 GFP⁺/CAR⁺ 비율과 발현 강도가 모두 높게 나타남

그림 5. γδ T cell에서 BaEV-LV CAR transduction; VSV-G 대비 BaEV에서 CAR⁺ γδ T 비율이 유의하게 높음
05 연구 근거 · EVIDENCE
Vector 선택은 성능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Miltenyi Bioindustry는 이러한 BaEV Lentiviral Vector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NK 세포, γδ T 세포, HSC 등 transduction이 까다로운 세포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벡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는 virus의 성능만이 아닙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과정의 임상시험과 허가 과정에서, 규제기관은 벡터 제조 이력, 품질관리 체계, 분석 자료, 안전성 평가 자료 등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벡터 공급사는 단순한 제조업체가 아니라, 규제 대응까지 지원할 수 있는 개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Miltenyi Bioindustry는 preclinical 단계부터 commercial GMP 생산까지 연결되는 Lentiviral Vector 플랫폼을 운영하며, GMP 제조 경험과 regulatory support 체계를 함께 제공합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CAR-X 개발의 성공은 좋은 CAR construct를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어떤 벡터를 선택하고, 어떤 파트너와 함께 개발하느냐가 임상과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맞춤 상담을 원하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